2013. 10. 10. 15:34



Feel so good


+작품해설


재즈를 기반으로 한 언더 그라운드 힙훅(hiphook) 성분이 가미 되어 있고, 

nagi의 달콤한 보컬이 콧구멍을 간질이는 지복의(=행복한) R&B 넘버로 되어있다.

왕년의 애시드 재즈를 방불케하는 경묘한 펑키 앙상블이 멋지다. 연속하는 일상 속에 싹트는 속삭이는 행복을 부른 가사에,

공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작곡가(composer) from supercell : ryo


숨을 돌린 곡을 만들고 싶어서 만들었습니다만, 왜인지 이런 레이드 백(laid back) R&B는 만든 적이 없어서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베이스에 JINO 씨를 맞이하여 레코딩을 한 이 곡. 왠지 좋은 느낌이지 않습니까?



+보컬(vocal) : nagi


앨범 중에서, 제일 제가 하는 음악과 가까운 곡인 느낌이 듭니다. 그 탓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자연스럽게 불렀습니다.

영어도 들을 때 신경 쓰이지 않도록, 제대로 지시를 받았습니다. 언제나 가사는 귀여운 게 많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이 곡은 가라앉은 귀여움이랄까..... 조금은 어른의 분위기가 있으면서도 ryo 씨의 느낌이 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 코후유 유키히로(粉冬ユキヒロ)


처음 뵙겠습니다, 이번에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 즐겁게 그렸습니다. 일러스트는 일요일 밤의 장면입니다.

이 후에는 전력 대시입니다. 요일을 하루 잘못 알은 소녀의 모습이 보이십니까? 곡의 두근두근함과,

더불어 그리는 손의 두근두근함이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베이시스트(bassist) : KENJI HINO


CS로, 미드나잇잼이라는 음악방송을 하고 있습니다만, ryo 군이 시청하고 있는 듯하여, 이번 레코딩을 의뢰하였습니다.

저로서는, 레이드 백 R&B를 정말 좋아하기에, 이번 nagi 씨의 귀여운 목소리와 곡에 참가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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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나와서 정리.

힙훅(hiphook) : 힙합(hiphop) + 농구골대 링(hook)

애시드 재즈 : http://goham20.com/3276 (사이트 참조)

레이드 백 : 튀지 않고 음악전체를 감싸주는 연주방식


그리고 베이시스트 이름 설명이 JINO / KENJI HINO라 다른 사람이냐? 싶겠지만

연주자 목록에 bass : kenji "jino" hino 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미들 네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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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율
2013. 10. 10. 13:06


LOVE&ROLL


+작품해설


극장판 작품 『센코롤』의 주제가로 제작된 곡으로, ryo가 4방향 정면으로 일렉트로로 만든 파티 체인.

플로어(무대)의 열정이 쉽게 상상이 가는, 밀어 올리는 비트감을 참을 수 없다. 

베이스라인이나 사운드의 이모저모에는 록 요소가 살아 숨쉬고, 철저한 멜로디로 만든 것이 ryo답다.



+작곡가(composer) from supercell : ryo


우키 씨가 만든 센코롤의 인상에 맞춰 일렉트로로 만든 곡입니다. 믹스를 해준 모리키 씨 덕택에 정말 좋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데모에선 제가 노래를 했습니다만 가족에게 물어봤더니 다들 입을 모아 기분 나쁘다고. 다들 속으론 좋아하면서 말이죠.

그런 이유로 nagi 씨가 없었다면 세상으로 나오지 못할 뻔한 곡 No1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보컬(vocal) : nagi


실은 제일 어려웠던 곡입니다. 노래가 산뜻히 흘러가서, 가사 하나하나에 악센트를 표시했습니다.

여자애라구-♪ 이라면 "여.라.구"에 악센트. 그렇게 하면 리듬 있게 들을 수 있어요.

Auto-Tune을 쓰신 ryo 씨의 데모곡이 멋있어서 언젠가 세상에 나왔으면 좋을 텐데 하고 생각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센코롤』감독(director) : 우키 아츠야(宇木敦哉)


센코롤 작업 때문에 새벽까지 스튜디오에 있었을 때 완성판을 들었습니다만, 믹서실의 스피커에서 대음량으로 흘러나오는

이 곡을 귀에 들었더니 여태껏 피로가 싹 가실 정도로 텐션이 올랐던 걸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는 잠깐 입은 센코롤 캐릭터들을 움직임 있는 하트로 곁들여봤습니다.



+프로듀서『괴물이야기』『센코롤』담당(producer) : 이와카미 아츠히로(岩上敦宏) (애니플렉스)


2009년 여름, 제가 프로듀스 한 「괴물이야기」와 「센코롤」로 supercell과 만났습니다. 『키미시라』의 충격도 가시기 전에,

뒤쫓은 듯 들은 『LOVE & ROLL』. 우키 아츠야 작가와 「센코」의 미력을, 한층 더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nagi 씨의 Vo.이 귀여워서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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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관련된 사람이 다양해지기 시작하는군요.

센코롤은 그림체는 좋아하는데 과연  LOVE & ROLL이 센코롤과 맞나 싶냐면 좀 아닌 듯 했는데.

뭐 센코롤 자체가 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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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ックンロールなんですの

로큰롤이에요


+작품해설


강렬한 기타 스트로크가 묘양감을 북돋우는, 말그대로의 로큰롤 넘버. 특이하게 울려 퍼지며 힘차게 달리는 듯한 드럼이나,

쟈가장하고 들리는 기타는 마치 전성기의 블랭키 제트 시티(blanckey jet city)를 방불케 한다.

nagi의 노래가 요염하게 느껴지는, 마치 supercell 류 불량 록인 것인가.



+작곡가(composer) from supercell : ryo


전 피리를 불지 못하고 입술로 푸루루 하는 걸 못합니다. 하지만 혀를 굴리는 건 예전부터 잘하였지요.

그런 이유로 (혀)굴리는 최고의 문구를 타이틀로 했습니다. 참고로 곡이 먼저인지, 가사 먼저인지를 말하자면,

이 곡은 타이틀이 먼저입니다. 잠깐 시간적인 네타를 하자면 말이죠.



+보컬(vocal) : nagi


supercell에서의 첫 굴림, 어떠셨습니까? 흥겨움이 전부인 곡이어서 텐션을 유지시키기 위해, 마음을 로큰롤러로 했습니다.

최초 데모를 받았을 때엔 '엣?'하며 무심코 혼잣말을 흘렸었습니다만, 데모곡을 녹음하고 있는 중간부터 제 맘대로 하모니를

넣기도 해서 즐거웠나 봅니다.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 유우(優)


곡을 들었을 때, 굉장해! 하고 생각함과 동시에, 이 세계관을 저의 힘으로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 까 불안했습니다.

몇 번이나 듣고 시행착오를 거듭했습니다. 곡의 강한 힘을 따라가고 싶어 전념하여 그렸습니다. 정말 맘에 드는 곡입니다.

꼭 들어주세요!



+베이시스트(bassist) : 타카마 유이치(高間有一)


매회 어떤 곡이 탄생하는 지가 즐거워서, 어느 종류의 기대를 배반해주시는 ryo 군에게 온, 설마 로큰롤이라니.

그걸, 두사람이서 생각해, 5현(베이스)기타로 확 연주했습니다! ryo 군과 REC(녹음)을 하고 있으면, 매회,

저 자신이 몰랐던 미지의 악절을 끄집어내게 됩니다. 후반에 되어선, Gt.Bass.Drum이 부서지는 모양이, 압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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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해설에 있는 블랭키 제트 시티에 관한 영상은 http://youtu.be/W1jcNg9_MC4 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혀 굴림(巻き舌)이라고 표현했는데, 음 이게 정확한 표현은 아닌 거 같습니다.

사전적 의미는 혀를 굴려 힘찬 발음을 내는 것. 이라곤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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