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8. 18:15

  


復讐

복수


+작품해설


피드백 노이즈의 불온한 무드(분위기)를 견딜 수 없는, 강렬한 기타 리프로 마구 밀어붙이는 라운드 록.

타이트(tight)와 헤비한 드럼비트는 어딘가 댄서블(dancable)한 리듬을 나타내면서,

땅을 기어다니는 듯 꿈틀거리는 베이스라인이 바닥의 중후감을 살아나게 한다.

말하자면 supercell식 모던 헤비네스이며, nagi의 파워풀한 노래도 들을 만 하다.



+작곡가(composer) from supercell : ryo


기억 속엔 '분노'라는 것이 저 역시 있어서,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사라지지 않는 분노라는 것이 저에게도 있습니다.

그런 기억을 끄집어내어 패키지화한 악곡입니다. 짧디 짧은 독후감, 인상에 남도록 의식했습니다.



+보컬(vocal) : nagi


이젠 타이틀만으로도 모든 걸 느낄 수 있는 곡이네요. ryo 씨 안에 잠든 무서운 재능의 편린을 느꼈습니다.

레코딩 중에 지겹도록 야단맞아, 역으로 제 쪽이 뭔가 각성할 거 같았어요. 무사히 녹음을 마칠 수 있어 마음을 쓸어 내렸습니다.

(제 노래들이)청춘을 노래한 밝은 곡이 많은 편이라,이 작품은 엄청난 향신료(스파이스)가 되지 않을까요.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 코자키 유스케(コザキユースケ)


2nd 앨범 축하드립니다. 곡의 이미지에서부터 사디즘을 전면에 부각시키려했습니다만, 

오히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고민을 눈에 보이게했습니다. 로케이션은 지은지 80년이나 되는 긴자의 오쿠노 빌딩입니다.



+기타리스트(guitarlist) : 니시카와 스스무(西川進)


이 곡의 기타더빙을 한건, 어느 라이브 투어의 리허설 후에, 약간 몸이 힘든 상황에서 도전했지만, 

그 께름측한 나른함과 광기가, 좋은 기회에 곡에 반영되었습니다. 

그렇다곤해도 ryo 군의 곡과 어레인지의 고퀄리티란, 정말로 고개가 숙여집니다,,,.(보통 모자는 쓰고 있지 않지만)



----------------------------------------------


마지막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정말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원문은 本気脫帽します、、、。입니다.

앞부분과 연결하자면 곡과 어레인지의 퀄리티가 높아 모자를 벗고 싶을 정도로 감명 받았다는 건데,

이를 저렇게 표현해보았습니다.


음 그리고 앞으로 원문의 악곡(樂曲)은 상황에 따라 악곡 또는 곡으로 쓰겠습니다.

(그런데 악곡보단 곡이 더 많이 쓰이니까 곡으로 쓸 거 같네요.)


'번역 > 야나기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LOVE & ROLL  (0) 2013.10.10
ロックンロールなんですの  (0) 2013.10.10
Perfect Day  (0) 2013.10.08
ヒーロー  (0) 2013.10.08
君が知らない物語  (0) 2013.10.08
Posted by 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