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0. 22:29

원곡 : sm21036288 


의뢰 : @DazeemDAs

나부나p의 곡을 다짐 땅이 의뢰해 주셨습니다.

찾아보니 네이버에서 번역하신 분이 계시던데........



さよなら ワンダーノイズ

안녕 원더 노이즈


나부나p


街灯沿い ずっとじゃあねって

가이토우조이 즛토 쟈아넷테

가로등을 따라 계속 안녕이라고

君は泣いた ただ笑っていたいのに

키미와 나이타 타다 와랏이타노니 

넌 울었어 그저 웃고만 있었는데

そっと そっと 固まってしまったんだ

솟토 솟토 카타맛테시맛탄다

살짝 살짝 굳어져만갔지


透明色 あの青にだって

토우메이쇼쿠 아노 아오니닷테

투명색 그 푸르름일지라도

触れたまんま 僕は色を選んでく

후레타만마 보쿠와 이로오 에란데쿠 

닿은 채로 난 색을 선택해가

ずっと ずっと なくなって なって

즛토 즛토 나쿠낫테 낫테

계속 계속 없어져가 가


そっと遠く消えた 涙の中に

솟토 토오쿠 키에타 나미다노 나카니

살짝 멀리 사라졌던 눈물 속엔 

いつかのあの景色を 見たくて

이츠카노 아노 케시키오 미타쿠테

언젠가의 그 풍경을 보고싶어서


ぼくらの 答え 昨日も遠のいて 

보쿠라노 코타에 키노우모 토오노이테

우리들이 답 어제도 멀어져서

ワンダーノイズ 奪って泣いて だって

완다-노이즈 우밧테 나이테 닷테

원더 노이즈 빼앗겨서 울고불고 

違う 嫌いだもう 

치가우 키라이다 모우

아냐 이젠 싫어

全部嘘だってわかってよ 

젠부 우소 닷테 와캇테요

모든 게 거짓말이란 걸 알아줘

あぁどうしようもない記号の前で

아아 도우시요우모나이 키고우노 마에데 

아아 어쩔 수 없이 기호 앞에서

呆然 ねぇ 待ってたってなんで

보우젠 네에 맛테탓테난데

망연히 '저기 기다렸어?'라고 

痛い 痛くてもう 歩けない

이타이 이타쿠테모 아루케나이

아파 아파서 더이상 걸을 수 없어 

僕を

보쿠오


街灯沿い 今沈んでゆく

가이토우조이 이마 시즌데유쿠

가로등을 따라 지금 가라앉아가 

街の憧憬 ただ見下ろした僕らは

마치노 쇼우케이 타다 미오로시타 보쿠라와

동경하는 마을을 그저 내려다 본 우리들은 

そっと そっと 傾いてしまっていて

솟토 솟토 카타무이테시맛테이테

살짝 살짝 기울어져만 갔어


帰ろうかって 泣き止んでた君が言う

카에로우캇테 나키얀데타 키미가 유우

돌아갈래?라고 울음을 그친 네가 말해

 

欠けた詩が 口に篭ってく 

카케타 우타가 쿠치니 코못테쿠

스러진 노래가 입에 채워져

そうさ ずっと隠していたままだ

소우사 즛토 카쿠시테이타마마다

그래 계속 감춰진 채야


赤く染められた空 心は締め切ったっけ?

아카쿠 소메라레타 소라 코코로와 시메킷탓케?

붉게 물든 하늘  마음은 닫혀져버렸어?

なんだっていいや君が消えちゃったって

난닷테이이야 키미가 키에챳탓테

어찌됐든 좋아 네가 사라지든 말든


「忘れて」 

「와스레테」

「잊어버려」

嫌い ねぇ なんで歌ってんの? 

키라이 네에 난데 우탓텐노?

싫어 저기말야 왜 노래하는 거야?

ハイファイガール 去って泣いてたって 

하이파이 가-루 삿테 나이테탓테

하이파이(hi-fi) 걸(girl) 울며 가버렸어

痛い 痛いよ ねぇ

이타이 이타이요 네에

아파 아프단 말야 저기 

こんな唄なんて見ないでしょう 

콘나 우타난테 미나이데쇼우

이런 노래따위 보지 못했겠지

そうさ 暗い答えを知ってバイバイ 

소우사 쿠라이 코타에오 싯테 바이바이

그래 부정적인 답을 알아버려선 바이바이

なんだって期待しちゃってだって

난닷테 키타이시챳테닷테

뭐든 기대해버리지만

歌う 答えにもう触れない 

우타우 코타에니모우 사와레나이

노래해 그런 답은 이젠 닿지않아

君は

키미와

너는


あぁ

아아

아아


焦がれた思い 赤く染まっていく

코가레타 오모이 아카쿠 소맛테유쿠

애태우던 마음 붉게 물들어가

夕暮れノイズ 歌って 泣いてたって

유우구레 노이즈 우탓테 나이테닷테

석약 노이즈 노래하고 울고선

嫌い 嫌いだもう 全部嘘だってわかってよ

키라이 키라이다 모우 젠부 우소닷테 와캇테요

싫어 이젠 싫어 전부 거짓말이란 걸 알아줘 

なんで縋(すが)る 鼓動を知ってたって

난데 스가루 코우도우오 싯테탓테

그렇게 매달려 고동을 알고있지만 

ずっと聞けなかった声でバイバイ

즛토 키케나캇타 코에데 바이바이

계속 듣지 않은 목소리로 바이바이 

笑う あの日の君がずっと ずっと

와라우 아노 히노 키미가 즛토 즛토

웃어 그 날 네가 계속 계속

僕は

보쿠와

나는


僕らの答え 答えが遠のいて

보쿠라노 코타에 코타에가 토오노이테

우리들의 답, 답이 멀어져가 

ワンダーノイズ 奪って泣いて

완다-노이즈 우밧테 나이테

원더 노이즈 빼앗겨서 울고 불고  

待って

맛테

기다려


違う 答えはない 

치가우 코타에와 나이

아냐 정답은 없어

ずっと好きだってわかってよ

즛토 스키닷테 와캇테요

계속 좋아한 걸 알아줘

 

そうさ 遠い 赤く染まった夕に 

소우사 토오이 아카쿠 소맛테타 유우니

그래 멀리 붉게 물든 석양에

なんだって歌ってたんだバイバイ 

난닷테 우탓테탄다 바이바이

뭐든 노래했어 바이바이

ねぇ わかってたって 僕は

네에 와캇테탓테 보쿠라와

그래 알게 됐어 나는 

君を ずっと

키미오 즛토

너를 계속


じゃあね

쟈아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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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2013. 11. 16. 11:25


M3 참여 앨범 '空が盗まれた日’(하늘을 빼앗긴 날)



도착했습니다.





표지는 꽤 좋습니다. 지금 앨범 수록곡 들으면서 작성 중인데, 크로스페이드의 그 느낌이 대부분 살아있습니다.


마모모p의 포근한 느낌을 nayuta가 잘 살린 곡들로 이루어져 있군요.




전체적인 구성입니다.


그리고 왼쪽 띠지에 있는 문구가 참에 맘에 들어서 번역해보았습니다.



一瞬でも美しく在れたなら 僕らはそれでいいだって 儚いひとときの輝きに 祈りを挙げた 한 순간만이라도 아름다울 수 있다면 우린 그걸로 만족한다고 덧없는 한 때의 반짝임에 기도를 했다. - 하늘을 빼앗긴 날(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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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으로 대충 대패질했습니다.


퉤 가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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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25. 14:08



미키토p의 사리시노하라(サリシノハラ)가 코믹스도 있었군요.


그래서 검색하고 찾아보았습니다.




....으으 결말을 빨리 보여줘!!....


PV만으론 알 수 없었던 정보나, 주인공들간의 감정선 등이 궁금하게 하더군요. 빨리 보고 싶어라...


http://blog.naver.com/ppoo01234?Redirect=Log&logNo=188443848 전편 중편 후편 있는거 같은데 아직 후편이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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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25. 11:08




오랜만에 nayuta 씨가 2013년도에 곡을 많이 올린다 싶었더니 M3에 참여하는 앨범 '하늘을 빼앗긴 날'에 참여하셔서 그렇군요.

그래서 M3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상, 어떻게 통판은 구할 수 없겠느냐하고 공식사이트 질문란에 질문을 올렸더니




<번역>

연락 감사드립니다.

해외에서의 구입은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정해지는 대로 HP(홈페이지)에 공지하겠사오니,

공개까지 조금 더 기다려주십시오.


이상, 잘 부탁드립니다.


======================================

돈카츠펭귄



그리고 nayuta씨의 트위터에서



'통판에 대해 질문을 주신 분에게. 이벤트 회장(M3)에서 CD를 배포한 후, 남은 재고를 통판할 예정입니다.

 통판을 하게 되면, 회장에서 파는 것보다 조금 높은 가격이 되기에 양해부탁드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어차피 코미케나 M3등에서 동인앨범 팔고 통판하게 되면 당연히 비싸지는 거야 알고 있었지만...

아무튼 질문하게 되서 nayuta 씨의 발언에 해당되는 사람이 되다닠ㅋㅋㅋ



이 앨범 수록곡은 니코동에 올라와 있으니 한 번 들어보세요. 참 좋은 가사가 많습니다.

통판하게 되면 꼭 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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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25. 10:59




우타이테 마츠시타님의 메이저 데뷔 앨범 "마츠시타시타우에우에히다리미기AB"


앨범명이 뭐이리 길어...


살까 고민 중입니다.


가장 고민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최근에 올라온 위 앨범 수록곡 '방과후 스트라이드' 업로드 때 목소리가 조금 바뀐 느낌이 있어서...


뭐 그래도 귀엽긴 하지만!


특전도 좋고 해서 사보고 싶네요... 누가 내게 돈을 줘...



+결국 없는 돈 축내서 주문 했네요. 웁스시디에서 배송료 포함 3만2천원에 팔고 있습니다. 12/04 발매!

Posted by 신율
2013. 10. 19. 14:54



for kakao 를 하고 있습니다.


레벨 21이네요


금방금방 오르는 거 보면...


렙 10오를 때마다 퀘스트 깨면 20Q씩 주니까 이걸로 곡 하나 씩 살 수 있고


아니면 현질해서 구할 수도 있고....


뮤직팩이 있긴한데 제 맘대로 고르는 게 아니다보니.


black swan 같이 어려운 패턴의 곡이 어디 없나 궁금한데 검색 좀 해봐야겠어요


고백 꽃 늑대 받았는데 난이도가 낮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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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율
2013. 10. 18. 22:23


인터뷰 "the Wonderful Conversation"


'네가 모르는 이야기' 이래, supercell의 목소리를 담당하고 있는 가수로서 활약하고 있는 nagi.

깊은 수수께끼를 가진 그녀의 입에서, 의외로 ryo가 몰랐던 인간성을 폭로하는데? 팬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대담입니다.




ryo가 반한 싱어 nagi와의 만남


----새삼 묻습니다만, 두 사람은 어느 기점부터 만나게 되신 건가요?


ryo : 전, nagi 씨가 참가했던 '조곡 『니코니코동화』'로 처음 노래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니신 분이구나 하고 항상 생각하고 있어서, 말하자면 팬이 된 것이죠.

       그걸로, 처음 대면했던게......?


nagi : 『니코서머』라는 이벤트였을거예요. 거기서, 처음 인사를 나눴고.


ryo : 어라, 인사했던가?


nagi : 에! 기억하시지 못하시는 건가요? 이벤트가 시작하기 전에 인사드렸었어요! 2~3마디뿐이었지만!


ryo : 팬이었어서, 들떠있던 거였겠죠(쓴 웃음). 전 라이브에서의 인상 밖에 없었으니까요. '이 사람이 소문의 nagi 씨인가, 대박-!'



--- nagi 씨가 본, ryo 씨의 첫 인상은?


nagi : 이미지 대로의 사람이었어요. 그 전에 잠깐 메일을 몇 번 주고 받았었는데, 진지하고, 재미있는 분이네 하고요.

         ryo 씨는 실제로 천연이거든요.


ryo : 자기 스스로 '천연입니다' 라니, 너무 바보 같아서 말하진 않았지만 말이죠(쓴 웃음).


nagi : 지금도, 진지한 인상은 변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함께 제작할 때엔, 엄청 기합 넣는 크리에이터이시구나-하죠.

         보통, 크리에이터 쪽은 자기자신이 노래하지 않아서, 무모한 주문을 할 때가 많아요. 

         하지만, ryo 씨는 알기 쉽게 명확히 '이 부분을 이렇게 부르면 노래하기 편해'라고 가르쳐주셔요.

         그러므로, 아티스트로서도 무척이나 명확한 비전을 가진 분이라는 인상을 지금은 가지고 있지요.

         지금까지 접하지 못한 타입의 크리에이터일지도 모르겠어요.


ryo : 만나기 전부터, nagi 씨 같은 노래 타입에, 여러 곡을 노래하게 해주고 싶은 아이디어는 있었어요.

       그래서 같이 하면 재밌겠구나 했죠. 다만 nagi 씨는 꽤 쌀쌀맞으신데. nagi 씨가 쓰신 가사에 제가 곡을 썼던 일이 있었는데,

       그걸 보내도 소식이 없음. 같은.


nagi : 그 땐 마침 바빴기 때문이에요-.


ryo : '나 재능 없나봐' 라고, 엄청 의기소침했었거든요(쓴 웃음).



---(웃음). 그런 ryo 씨와, 함께 3년 가까이 활동을 할 줄 예상했었나요?


nagi : 전혀 예상치 못했어요. 지금도 신기한 느낌이네요.


ryo : 전, 좋은 걸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보컬리스트, 누구로 할래?'라고 들었을 때, 제일 먼저 이름을 꺼낸 게 nagi씨니까요.



---nagi 씨는, supercell의 매력을 어느 부분에서 느끼셨습니까?


nagi : 전, ryo 씨가 쓴 가사의 솔직함(스트레이트)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정도까지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이나 감정을

         쓰기가 꽤나 어렵거든요. 역시나,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이 방해를 하니까요. 이 숨기지 않는 감정은,

         저로선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어 하고 느꼈죠.



---ryo 씨가 쓴 가사에 대해, nagi 씨는 공감하십니까?


nagi : 제가 좀 더 젊고, 학생이었다면, 분명 마음을 찔렀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래로 표현할 때는,

         이 솔직한 가사를 그대로의 형태로 나오지 않도록, 제 속에서 억누르고 노래부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ryo : nagi 씨는, 자기자신을 확실히 아는 싱어입니다. 어느 의미론 고집이 세다고 할까, 자기의 표현에 자신(自信)을 가지고 있죠.

       노래하기 전에 제가 데모곡을 녹음하는데, 그 후에 nagi 씨에게 자세히 설명합니다. 그래서, 그 후에 여러가지 설명하고

       노래를 불러도, 표현하는 건 nagi 씨니까, nagi 씨대로 (주장을) 굽히지 않을 때는 절대 굽히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 부분은 싱어의 주관과, 들어주시는 사람의 객관(客觀)이 모든 세계니까, 전 거기에 대해 구태여 아무 말도 하지 않죠.


nagi : 하지만, 이렇게까지 진지하게, 노래에 대해 깊이 파고드는 크리에이터는 적다보니, 엄청 기쁩니다.

         지금까지는, 팟하고 노래 부르면 '좋네-. 수고했어'라고 듣고 끝내는 경우가 대다수여서요.


ryo : 전,  supercell의 곡은 있는 그대로 만드는 주의(主義)입니다. 그러므로, nagi 씨와 저의 표현이 맞부딪히지 않는 경우는 없죠.

       서로의 주장이 맞부딪히니까, 재미있는 걸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nagi 씨에게 있어, supercell은 어떤 장소입니까?


nagi : 으-음..... 학교, 라고 해야 제일 맞다는 느낌이네요. 제작이나 레코딩으로 여러가지를 배웠고, 

         그 성과를 다른 곳에서 살리기도 했구요. 자신을 성장시켜준 장소일지도 모르겠어요. 매번, 다른 걸 배우고 돌아가니까요.


ryo : supercell은, 애초에 모두 귀속의식과는 다른 의식으로 만들어졌으니까요. 회사에서 하는 일이 아니니까 재미있어, 라던가.

       그래서, 반대로 제대로 몰두할 수 있달까. 앨범 제작 등은, 문화제에 내는 출품과 가까운 거니까요.



---이번 앨범, ryo 씨는 이전에 저와의 인터뷰에서 '제 반생을 그린, 자신을 향한 메시지를 내포한 작품'이라 말하셨는데, nagi 씨는 어떠한 작품이라고 느끼셨나요?


nagi : 곡마다 여러 심정이나 성격의 여자애가 나옵니다만, 각자 가는 길이 같다고 해야할까.....

         분명, 그게 ryo 씨답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다른 이야기에 대해 노래하고 있는데도, 가장 깊은 부분은 변하지 않아.

         일관되어있습니다.



---확실히, 복수의 여자애가 각자의 장소에서, 같은 걸 생각하는 인상은 받는군요. 제작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습니까?


ryo : 앨범 제작자체는 2010년 초여름부터였는데, 꽤나 몰두하고 있어서, 도중에 프로세스를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언제 무엇을 작곡하고, 레코딩을 할지, 라던가. 무아지경으로 만들었더니, 이렇게 되어버렸다랄까? 같은 마음이네요.


nagi : 1곡 1곡, 모두 완벽히 마주보고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신 건, 엄청 감사했습니다.

         모두 '네가 모르는 이야기'와 같이, 확실히 세계관이나 가사를 의식하면서 불렀습니다.



---nagi 씨의 개인적인 시점으로, 가장 깊게 빠진 곡은?


nagi : 전, 역시 '나에게' 일지도 모르겠어요. 여기서 '네가 모르는 이야기'의 악절이 리프레인이 된다는 점이, 엄청나네하고요(웃음).

         supercell 팬이신 여러분들도, 이건 기뻐하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자신이, 초심으로 돌아갔다고 해야할까,

         지금까지 해온 곡을 한번에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감개무량하네요. 역시 또, 저에게 있어 '네가 모르는~'는

         커다란 존재가 된 걸,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구성, 가사도 포함해서 시사적이군요. 내적 아름다움도 느껴지네요.


ryo : 그래도, nagi 씨가 그렇게 말해주셔서 다행입니다. 특히 노리는 건 없지만, 좋다고 생각하면서 전력으로 만든 것이

       확실히 빠져들어 준다면, 이렇게 기뻐하지 않을리가 없다고요. 하지만, 앨범의 곡순이라던가 전부, 부록같은 겁니다.

       단지 그 곡을 마지막에 가져다 놓으면, 인생의 축도(縮図) 같은 게 생기려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5년 후 즈음에 이 앨범을 듣고, '아아, 이런 곡이 있었지. 좋아했었어' 라고 말할 수 있으려나.

       '네가 모르는 ~'은 그런 곡이었을지도 몰라,하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nagi 씨에게 하는 겁니까?


nagi : 한번도 들은 적이 없네요(웃음).


ryo : 하지만, 제가 '이건 이런 의도로 만들었어요'라고 전해도, nagi 씨가 '헤에, 과연'이라고 분명 말하지 않지 않습니까(쓴 웃음).

       전 nagi 씨에게, 곡을 있는 그대로 마주보고 표현해주신다면, 그걸로 좋습니다. 또, 역시 결과적으로 이렇게 된 거겠지요.

      결과적으로, 제 반생을 15살 즈음부터 현재까지 되돌아보는, 그런 테마가 나타났습니다.

      인생은 특별한 것이 그렇게 일어나지 않고, 1주에 한 번 즐거울 수 있다면, 그걸 양분으로 삼아 살아가는 게 제 생각입니다.

      다만, 그걸 눈치채게 된다면 인생은 엄청 따분해질 겁니다. 그래도 내일은 분명 옵니다. 따분하지만, 조그마한 행복을 느끼며

      '그래도, 인생은 멋져'라고 생각치 않으면, 매일을 살아가기 힘들어 집니다. 결과로서, 그런 메시지를 내포한 앨범이 되었습니다.

      만약 지금 저와 같은 심정의 사람이 있다면, 분명 이 앨범은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사람의 곁에서 언제나 울리는, 그런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nagi : 전, 하루하루가 꽤 행복합니다(웃음). 매일 맛있는 걸 먹고, 노래를 부르고. 현 상태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 그게 젊은 세대의 실제(리얼)일지도 모릅니다.


ryo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특히 nagi 씨를 보고 있자니.


nagi : 하지만, 저에겐 노래가 있으니까요. 만약 노래가 없었다면, 분명 따분한 인생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노래할 기회를 주신 ryo 씨에게, 감사드립니다.



-------------------------------------------------------------


드디어 마지막입니다. 끝났습니다.

2011년에 릴리즈된 앨범 특전을 지금에와서야 번역을 했으니. 뭐 볼 사람도 없겠지만.

분명 서로간에 끌린 두 사람이었고, 음악적으로도 맞았는데

ぶつかり合う(맞대다), 아마 이렇게 해서 두 사람이 갈라선 게 아닌가 싶군요.

위에도 나와있듯이 ryo가 지향하는 음악(창법이나 감정 싣는 것 등)이 nagi가 하는 음악과는 달라 의견 충돌이 있었을 거 같습니다.

각자의 길을 걷게 된 ryo(supercell)과 nagi(현, 야나기나기). 각자의 길에 행복이 가득하길 빕니다.

Posted by 신율
2013. 10. 18. 18:13


supercell의 목적은 그래미 상을 받는 것



우사 : 그 시간적 경우라고 한다면, PV의 문제도 있지요. 분명 supercell을 좋아하시는 여러분들도,

         supercell로서 만든 신작 PV가 보고 싶지 않을까, 하고요. 단지 그걸 하기엔, 너무나도 본업이 바쁘죠.

         그러기도 해서, '네가 모르는 이야기'와 '사요나라 메모리즈'는 실사 PV로 만든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언젠가 우리들만으로 만들 수 있는 게 낫지 않으려나? 하지요.


redjuice : 하지만 거기엔, 태도의 차이가 있겠지요. supercell은 결코 동영상 PV 만드는 존재도 아니거니와,

              지금 할 수 있는 건 전력으로 각자 하고 있으니까요. 다만, 이렇게 말하면 피하는 걸로 보이려나?


우사 :  이해합니다. 하지만 실제 문제로서, supercell이 만든 PV를 기대하고 있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현 문제에,

          계속 눈 돌릴 수만은 없는 노릇이랄까, 뭐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huke : 저도 만들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아요. 하지만, 역시 시간 문제랄까......


우사 : 뭐 이런 느낌인지라, 2년간 해오다보니 각자가 이후의 과제 같은 걸 안기 시작했달까? 하고.

         ryo 씨는 어떠신가요?


ryo : 역시, 최종적으로 애니를 하나 만들고 싶어요. '블랙★록 슈터'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갔지만,

       지금은 음악적인 면으로 밖에 접하지 못하니까요. 벌써 어느 작품의 극중 삽입곡이나 주제가가 되는 게 아닌,

       스토리, 일러스트, 영상, 음악, 이 모든 걸 supercell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작품이 되었으면 하고요.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 파' 같은 애니를 하면 최고일텐데요.....


우사 : 엄청난 걸 말씀하시네요. 제 남편 분은.


ryo : 이상(理想)이거든요. 어디까지나. 그리고 그 애니로, 그래미 상을 타고 싶어요.


미와 : 제 남편이 아직도 터무니 없는 소리를.....(일동 웃음)


ryo : 말하는 건 자유잖아요?


우사 : 하지만, 지금까지는 할 수 있는 모든 걸 집어 넣은 퀄리티였지만, 할 수 있는 폭을 넖히고 싶은 마음은 있죠.


redjuice : 그렇다곤 해도, 이젠 동인뿐만 아니라 상업작품으로 승부를 걸어야하기에, 저희들만의 힘으로 이상을 형태로 하려는 건,

              거의 불가능한 부분도 있기도 해요. 그건 이후에, supercell이라는 존재를 어떤 존재로 하고 싶어하는가에 관련된 문제죠.


미와 : supercell은 본업이 있는 상업에서 하지 못했던 걸 챌린지할 수 있는 장소였지만, 지금에 와선 어느 쪽이든 상업이 되어버려,

         supercell을 어떻게 나아가게 해야할지는 이후의 중요한 과제이기도 하죠.

         무엇보다, 다른 전례가 없잖아요? supercell 같은 존재는. 그러니까, 가는 길에 기다리는 것이 정답인가 오답인가는,

         아직 모르죠.


ryo : 어찌됐건, 그래미 상을 타고 싶어요. 어떤 형태라도 좋아요.


우사 : 에, ryo 씨 배우 데뷔?


ryo : 그 형태는, 아니에요! 하지만 타고는 싶네요.


마큐 : ryo 씨, 2년간 계속 말해왔어요. '그래미 상 타고 싶다'고.


우사 : 제 남편의 늠름한 모습에, 부인들은 모두 눈물이 나는군요(일동 웃음). 라이브도 분명 기대하는 팬이 있을거구요.


ryo : 지금은 제작하느라 여념이 없지만, 한다면 제대로 할거예요. 니코니코 동화에서도, 시간이 있다면 또 투고하고 싶네요.



토미타 아키히로(주간 뉴타입 2010년 8월호에 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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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dialogue of members 는 끝입니다.

제가 supercell 특집으로 나온 뉴타입을 안봐서 그런데 저거 그대로 있나요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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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