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18. 14:44


대담 " Miracle night feat. supercell"


supercell. 그 이름이나 작품은 알고 있어도, 실정을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이번에는 멤버 한 명 씩 만나, 탄생부터 미래까지 밝혀본다!



text : 토미타 아키히로(富田明宏)

members : ryo, 미와 시로, huke, redjuice, 스가(スガ), 마큐(マクー), 우사 요시키(宇佐義木)



상하가 아닌,

수평 관계로, 성립된 그룹





멤버들도 모른다!? supercell의 탄생비화



---역시 맨 처음으로, supercell 결성 경위를 여러분들께 묻고 싶습니다만.


ryo : 여기 있는 멤버들 중에서 가장 처음부터 참가한 사람은... 마큐 씨 뿐이던가?


우사 : 그러고보니 코믹마켓73에서 '멜트'의 싱글을 냈었었죠. 그게 2007년 말이었던가?


미와 : 전 그 코미케에서 부스에 놀러 갔었는데, 그 때 멤버들을 만났죠. 그 때 ryo 씨에게 제 그림을 보여드리고,

         사인을 드렸습니다만, 뭐랄까 마음에 드신 거 같았죠. 

         하지만 그 때는 설마 저도 supercell의 일원이 될 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확실히, 그 때에 '일러스트레이터가 몇 명 더 있는 게 재밌을 거 같아'라는 이야기를 했었죠.

         그 후에 ryo 씨에게 huke 씨와 redjuice 씨를 추천해서.....


redjuice: 스카이프(skype)를 이용한 회의에 불려나갔었죠. 그게 최초의 접점이었네요.



---supercell이라는 그룹명을 붙인 건 누구입니까?


마큐 : 최초에 '멜트'의 CD를 냈을 때에, 아직 supercell이라고 정해지지 않았어요. 코미케에서도 "ryo" 라는 이름으로,

         제 부스에 위탁판매를 했었거든요. 그 코미케의 뒤풀이 때, 제가 그린 구름 그림을 다들 맘에 들어하신다고 얘기하셔서.

        그 그림의 제목이 "supercell"이어서, '그럼, 이걸 팀명으로 하자'가 되었지요.


우사 : 전, 그거 처음 들었을지도. 보통 이렇게, 멤버들이 모여서 이야기할 기회가 없잖아요. 


ryo : 그 때, 초대형 적란운을 처음 알았습니다.


마큐 : 주위 구름을 끌어들이듯 커지는 버섯 구름의 그림이었기에, '우리들도 여러 사람을 끌어들여 성장하자'라고.

         그런 느낌이었을텐데요.


huke : 하지만 supercell은 리더가 없잖아?



---ryo 씨가 아닌겁니까?


ryo : 틀립니다. 뭐랄까, 설명하기 어려운 관계입니다.


우사 : 상하관계가 아니라, 수평 관계로 이루어진 그룹이랄까.


미와 : 전 최초에, 일하다 짬 날 때하는 놀이 쯤으로 생각했었죠.


redjuice : 그건 저도 마찬가지였죠. 엄청난 녀석들이 모여있으니까, 저도 거기에 참가해서 놀아야지, 같은.


huke : 하지만 참가했더니, 의외로 개인 플레이였죠(웃음).


우사 : 그렇지. '멜트'의 CD를 만든 후에 우연이기는 했지만, 결과로서 실력 있는 멤버가 모이게 되서 '자, 이제부터 어쩌지?'

         하는 이야기를 했어요. 거기서 새롭게 '음악과 일러스트, 그리고 동화(동영상)를 움직이는 창작활동을 해보자'라는 이야기가

         됐지요. 하지만 각자가 정식 수순으로 멤버가 된 게 아니라, 소문을 듣고 모여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났다고 봐야죠.

         그 후에, '사랑은 전쟁'이나 '블랙★록 슈터'의 제작에 들어가고, 또 그 후 '월드 이즈 마인'의 제작이 이루어졌죠.

        그 때 huke 씨도 redjuice 씨도, '내가 영상을 만들다니'라고 말하면서 '블랙★록 슈터'와 '월드 이즈 마인'을 만들었어요.


huke : 맞아맞아. 나도 '블랙★록 슈터'로 처음 영상을 만들었었어.


미와 : '사랑은 전쟁'은 제가 일러스트를 그리고, 마큐 씨에게 동화를 만들어달라고 했습니다만, 마큐 씨도 만진 적이 없는

          애프터 이펙트의 체험판으로 영상을 만들었다고 들었죠. 그 영상이 얼마나 걸렸더라? 1주일?


마큐 : 아뇨, 하룹니다.


미와 : 엄청나네요. '사랑은 전쟁'을 발표할 때의 하츠네 미쿠의 관련영상으로, 가사에 루비(후리가나)가 들어있는 정도에,

         배경은 움직이지 않고 1장의 그림의 동화가 대부분이었거든요. 저로선 2장의 일러스트로 뭔가 움직임이 있었으면 했지만,

        마큐 씨가 꽤나 힘써 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우사 : 그것과 반대로, 전 패키지 표지 매체 담당이어서, 그 때엔 아무도 supercell에 이바지 하지 않아서.

         그저 올라가는 영상을 보고 '대박' 비슷한 감상 밖에 낼 수 없었죠. 하지만, 그 때에 다들 정말 바쁜 와중에 절차탁마했죠.

         지금도 그렇지만, 각자가 본업을 가지고 supercell 활동도 하고 있으니까요. 

         '다들 일하면서 영상도 만드는구나.... 나에겐 무리야' 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그 단계에서 이미 PV가 붙은 곡이 4곡이나 생겨 '이제 몇 곡만 더 붙으면, 다음 코미케에서 앨범 낼 수 있지 않나요?'

         라고 ryo 씨에게 여쭤봤더니, '무조건 하고 싶어!'라고 하셨죠.



---거기서부터, 자주제작으로 발매된 앨범 'supercell'에 이르게 되는 거군요.


우사 : 그렇네요. 모든 곡에 일러스트를 붙이고, 되는대로 PV도 만들어서, 호화로운 (일러스트)화집도 붙여서 CD를 팔고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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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탄생비화부터 2집까지 내용인 거 같고 야나기나기는 안나오는데 왜 여기다 쓰냐하면 통일성을 위해서;;;

나중에 ryo와 nagi의 담화도 나오니까요.

내용이 길어서 몇개로 나누어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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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