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7. 21:26

震える手を握って

떨리는 손을 잡고

この街から抜け出して

이 거리에서 빠져 나와서

誰にも見付からない

누구도 찾을 수 없는

場所まできっと

장소까지 분명

行けると思った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何度だって強く握って

몇 번이건 강하게 잡고

君の温度を確かめて

너의 온도를 확인하고선

誰にも触れないような

누구도 만질 수 없을 거 같은

場所へ行けると

장소에 갈 수 있다고

思っていたんだ

생각했었어

傾きだした空が君を飲み込むまえにずっと遠くまで

기울기 시작한 하늘이 너를 삼켜버리기 전에 계속 멀리까지

その涙が止まる場所まで君を連れて行けたら

그 눈물이 멈출 장소까지 너를 데리고 간다면


僕らは早く大人に

우리들은 빨리 어른이

なりたくてただ身体を重ねた

되고 싶어서 그저 몸을 겹쳤어

弱くてどうしようもないこと

약해서 어쩔 수도 없는 것은

痛いくらいに解ってたんだ

아플 정도로 잘 알고 있었어


痛いな

아픈걸




寄り添うように僕らは

서로 다가가듯 우리들은

世界の端を探すけど

세계의 끝을 찾지만

壊れそうな何度目の

몇 번이나 부서질 듯한

夜を越えて

밤을 넘어서

慰め合って僕らは

위로하는 우리들은

幼い傷を舐めあうけど

미숙한 상처를 핥아주지만

朝露に溶けていく

아침 안개에 녹아가



冷たくなった

차가워진

その手を解いて

그 손을 풀고

君は微笑って

너는 웃으며

「もういいよ」

「이제 됐어」

と呟いたんだ

하고 중얼거렸어

いつかは

언젠가는

この空の色も

이 하늘색도

時間の中に

시간 속에

埋もれていくのかな

파묻혀가는 걸까

消えそうな君の笑顔も

사라져 가는 너의 웃는 얼굴도

その涙だって

그 눈물마저

焼き付けていたんだ

새겨넣었어

僕らはきっと大人に

우리들은 분명 어른이

なれないままで恋を重ねるけど

되지 못한 채 사랑을 해가지만

弱くて笑えない僕は

연약하고 웃지 않는 난

君の隣でただ泣いていたんだ

너의 곁에서 그저 울고 있었어


痛いな

아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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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icovideo.jp/watch/sm24862460


keeno P의 신곡 morning haze(아침 안개) 번역했습니다.

초벌인지라 부분부분 수정해야겠지만

가사가 너무 좋아서 듣자마자 PV 가사 적고 번역했습니다. 슥-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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さよなら ワンダーノイズ  (0) 2013.11.20
Posted by 신율
2014. 7. 16. 12:41

조조 할인으로 동대문에서 09:35에 보고 왔습니다.




클리어파일도 하나 받았구요.


전반적인 주제는 [ 청춘, 꿈, 가족 ] 인 듯합니다.


시놉시스에서 오하나의 어머니 사츠키의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지만 짧은 런닝타임(대략 1시간 조금 넘음)에


비중이 크게 올라간 건 아니더군요.



마메 할배(오하나가 부를 땐 꼬마할배고 사츠키가 부를 땐 마메 할배. 통일 되지 않아서 음..했네요)의 업무일지를 통해


단편적으로 오하나가 엄마를 돌아본다라는 이야기로 시작을 합니다만.


오하나의 "나, 빛나고 싶어"를


어머니도 같이 하여 겹쳐졌다는 느낌과 더불어


작중에서 나코치 이야기, 호비론! 민코 이야기와 버무러져 발버둥치고 고민하고 성장하는 게 맘에 들었습니다.


오하나가 어머니를 조금더 이해하는 과정에서 가슴이 뭉클해지는 무언가도 느꼈었구요.


또, PA 특유의 배경 묘사와 감정 전달은 짧은 런닝타임에서도 잘 느껴졌었습니다.


무엇보다 맘에 든 건, 종업원들의 목욕신. 신사가 좋아합니다.


중점에 맞춰진 이야기가 나코치 가족이야기와 사츠키의 이야기인데 공감이 많이 가더라구요.


특히 사츠키가 도쿄를 떠나고 싶어 오카미에게 부탁하는 장면에서


오카미 : 아무 것도 없이 가려는게냐?

사츠키 : ....

였다가


마음을 정해서 말하는 부분에서 저와 겹쳐지는. 청춘이라면 한번쯤 고민했을 법한 걸 표현하니 뭉클해지더군요.


전반적인 이야기를 관통하는 성장이야기임에 뭉클해지는 감동을 느끼시려면 한번 봐도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오하나의 이름 뜻이 나오는데 이건 극장만의 묘미로.(이미 나왔을지 모르겠지만)

<네이버 예고편 펌>


Posted by 신율
2014. 2. 25. 23:10

신카이 마코토가 감독을 맡고 야나기나기가 음악을 맡고 Z회에서 콜라보레이션을 맡아 진행한 단편(120초)애니


'크로스로드'가 공개되었습니다.




스토리 개요


학원도 없는 외딴 섬에서 대학진학을 위해 노력하는 여고생 미호와 알바를 하면서 수험공부를 하는 도내의 남고생, 쇼타. 'Z회의 통신교육'을 통해서,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인생이 교차하기 시작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


120초라는 짤막한 영상 가지고도 스토리 개요를 잘 알 수 있게 되어있군요.


신카이 마코토의 영상미와 야나기나기의 노래가 잘 녹아내린 것 같습니다.


이게 Z회와의 콜라보레이션, 즉 TVCM(TV 광고)이기에 더 내용이 나올지는 모르겠군요.


15초 CM과 30초 CM이 있는 주소는 http://www.zkai.co.jp/home/crossroad/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신카이 마코토의 사이트(http://shinkaimakoto.jp/zkai)에서는 메이킹 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신율